헌혈증 사용방법과 Q&A

헌혈증 누가 사용 가능할까?

헌혈증은 원칙적으로 헌혈증을 소지한 사람이 혜택을 보게 됩니다. 본인이 직접 헌혈을 하지 않아도 혜택을 받을 수 있어 헌혈을 한 사람이 양도가 가능한 점이 특징입니다.

단, 절대 판매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점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헌혈증 혜택

헌혈증 한장 당 수혈팩 하나만 공제 적용

헌혈증을 가지고 있을 경우 수술이나 기타 사유로 수혈이 필요해서 수혈을 받았을 때 수혈팩 1개에 대해 본인부담금을 면제 받을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을 적용받는 사람이라고 가정했을 때 공단 부담금이 80%이고 개인 부담금이 20%이므로 수혈비용 중 내가 부담해야 하는 20%가 무상이 된다는 것과 같은 말입니다.

대신 헌혈증이 사용한 수혈팩 개수 대비 헌혈증이 모자라거나 수혈비용 이외 기타 다른 검사나 입원비 등은 할인이나 공제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헌혈증 사용제한

헌혈증은 원칙적으로 모든의료기관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헌혈증의 사용은 혈액관리법에 나와있는 내용으로 모든 의료기관은 수혈받은 환자가 헌혈증을 제시한다면 무상 혜택을 적용해줄 의무가 있습니다.

한가지 꼭 알아두실 것은 헌혈증 사용은 법률로 보호되어 정당한 사유 없이는 병원에서 거부를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만약 헌혈증을 사용하려고 했는데 병원 측에서 이를 거부한다면 고발도 가능합니다.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다면 대한적십자사 고객센터에 문의하시면 되겠습니다.

헌혈증 유효기간

헌혈증유효기간은 없습니다. 그래서 이론적으로는 수십년이 지나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러니 걱정마시고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잘 간직하시기 바랍니다.

다만 예전에 발급됐던 파란색 헌혈증은 재발급이 안됩니다. 그러니 분실하면 재발급이 불가능하니 잘 보관하셔야 한다. 그리고 같은 이유로 파란색 헌혈증은 헌혈증 위에 쓰여있는 바코드가 훼손 된 경우 사용이 불가할 수 있습니다. ​

반면에 최근 발행하는 노란색 헌혈증은 전자증서등록도 가능하고 재발급도 가능하니 보관이 좀더 용이합니다. ​

헌혈증 – 오해와 진실

인스타나 어디 단톡방같은곳에 긴급하게 헌혈증 기부를 요청하는 글들이 있습니다. 긴급한 상황을 보면 안타깝지만 그런 글들에 한번씩 잘못된 정보가 있습니다. 헌혈증과 관련된 오해를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헌혈증이 있으면 수혈을 먼저 받을수 있다?

답은 아닙니다. 헌혈 우선 순위는 순수하게 질환 / 병환의 긴급성과 위급성도에 따라 결정됩니다. 헌혈증이 있으면 우선해서 혈액을 공급받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아닙니다.

​헌혈증이 있어야만 수혈이가능하다?

이것도 아닙니다. 헌혈증의 혜택은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단지 수혈비용을 계산할 때 20%에 해당하는 본인 부담금을 공제 받는 것입니다. 헌혈증 유무는 수혈 가능/불가능과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헌혈하면 건강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맞습니다. 헌혈을 하기 전 기부 받는 혈액의 건강 상태를 체크해야 하기 때문에 우리의 건겅 검사가 당연히 필요합니다. 헌혈자의 혈액형검사는 물론이고
혈액비중검사 혈압, 체온, 맥박 그리고 혈소판수 측정 등 다양한 건강검진을 무료로 받을수 있습니다.

다만 여기서 말하는 건강검진은 병원에서 이야기하는 일반적인 건강검진과는 달리 혈액 상태와만 관련된 항목들만 포함됩니다.

헌혈을 하면 건강에 좋지 않다?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우리 건강에 좋은 효과가 많습니다. 헌혈을 하면 몸 속에서 오래된 철분을 몸밖으로 내보내면서 말초동맥질병으로 인한 암세포발병률을 낮춰줍니다. 또한 질병예방이나 염증 간염반응을 억제할수 있어 간건강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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