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몰랐던 폐를 죽이는 5가지 생활방식

폐는 우리 몸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바로 우리 생존에 필요한 산소를 보충해주는 역할인데요. 공기에서 혈액으로 산소를 가져가고 혈액 속의 노폐물인 이산화탄소를 공기 중으로 배출하는 것이 주요한 기능입니다. 그리고 추가로 호흡으로 열을 방출해 체온을 조절하고 체내의 산성과 알칼리성 사이의 균형을 잡는 기능도 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최근에는 좋지않은 생활습관과 식습관으로 인해 폐 건강이 크게 악화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폐의 건강을 위협하는 잘못된 생활습관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입으로 호흡하는 행위

우리 주위에는 코보다 입으로 숨을 쉬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고 합니다. 그런데 숨을 어디로 쉬든 아무 차이가 없을 것 같지만 사실 입으로 호흡하는 것은 흡연보다 더 해롭다고 합니다. 코로 숨을 쉬면 1차적으로 코에서 나오는 공기 중의 바이러스나 세균을 예방할 수 있고, 이후 편도에서 바이러스와 세균을 2차적으로 차단해 유해물질로부터 보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입으로 숨을 쉬게 되면 이런 과정 없이 유해물질과 찬 공기가 폐로 들어와 폐 기능이 약해져 각종 폐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한 전문가는 입으로 숨을 쉬는 사람들은 종종 수면 부족, 비염, 만성 감기, 두통으로 고통을 받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습니다.

2. 음식을 빨리 먹는 습관

급하게 음식을 먹다가 목이 메어 사레가 들리고 기침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여태 이런 사람들을 보면 단순히 급하게 먹지말라고만 말했을텐데 이제부터는 이렇게 빨리 먹으면 폐 건강뿐만 아니라 폐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고 말씀해주세요.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목의 후두개가 식도 아래쪽으로 젖혀지면서 들어가고, 숨을 쉬면 후두개가 위로 열려 폐로 들어갑니다. 급하게 음식을 먹으면 음식이 식도가 아닌 폐 연결 부위로 들어갈 수 있고 이 문제가 계속 반복되면 염증과 흡입성 폐렴이 생길 수 있습니다. 평소 급하게 드셨다면 오늘부터는 천천히 씹으면서 식사해주세요.

3. 직간접 흡연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는 폐를 망치는 첫번때 습관은 바로 흡연입니다. 흡연을 하지 않더라도 간접흡연도 마찬가지 입니다. 담배에는 실제 타르, 니코틴, 일산화탄소 등 4000여종의 독성물질이 들어있으며 폐 건강에 엄청난 악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그 한 예로 과거에 타르는 너무 독성이 강해서 재래식 화장실에서 구더기를 죽이는 데 사용되었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나아가 한 조사는 부모가 흡연자일 경우 그 2세도 흡연자가 될 확률이 매우 높고, 폐 손상이 일반인보다 3배나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나만이 아닌 나의 가족과 자녀들을 위해서라도 금연하는 것을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4. 틀니를 끼고 잠드는 습관

보통 나이가 들수록 치아가 약해지기 때문에 틀니를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식사를 하고 생활을 하는데 틀니가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만약 틀니를 끼고 잠을 자는 습관이 있을 경우 틀니는 아주 위험한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실제 한 연구에서는 틀니를 끼고 수면을 취할 경우 폐렴의 위험이 2배 이상 증가한다고 합니다.

일본 니혼대 연구진이 입원 중이거나 폐렴으로 사망한 85세 이상 노인 524명을 분석해 실험한 결과 틀니를 끼고 자는 집단의 경우 ‘폐렴 위험’이 최대 2~3배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5. 미세먼지가 심하다

예전과는 달리 이제는 코로나로 인해 너무도 마스크가 익숙해졌습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우리나라를 정말 괴롭히던 미세먼지와 황사에도 불구하고 마스크를 절대 쓰지 않던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이런 미세먼지는 실제 우리 폐의 건강을 망치고 나아가 각종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제 실외 마스크 착용이 자유가 됐지만 미세먼지 등으로 대기질이 좋지 않을 때에는 꼭 마스크를 착용하세요!

우리 몸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폐의 건강을 위협하는 다섯 가지 잘못된 생활습관을 함께 알아봤습니다. 오늘 게시물을 자주 보시고 실수를 하는 습관이 있다면 개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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